'김재열 IOC 위원 선출'에 尹 "한국 스포츠 역사 한 획"

박숙현 2023. 10. 17.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55)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유럽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축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로 더 나은 세상 역할 해달라" 축하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김재열 ISU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선출을 축하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용산=박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55) 국제빙상연맹(ISU) 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비유럽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축하했다.

이어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과 배우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3월 1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KB금융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앞서 김 회장은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IOC 총회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를 얻어 선출됐다. 이에 따라 한국인 IOC 위원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까지 총 3명으로 늘게 됐다.

김 회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 조정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지난해 6월에는 ISU 창설 130년 만에 비유럽인 최초로 회장직에도 선출된 바 있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unon8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