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농협, 시와 손잡고 ‘영천포도’ 홍보

롯데마트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

성영근 경북 영천농협 조합장(오른쪽 다섯번째부터),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12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영천포도' 판촉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영천시(시장 최기문)와 손잡고 ‘영천포도’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농협과 시는 12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영천포도’ 샤인머스캣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판촉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성영근 조합장,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장, 정재용 NH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영구 롯데마트 부문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영천포도’를 홍보했다.

영천농협은 당도가 높고 우수한 포도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 참석자와 함께 ‘영천포도’ 구매 고객에게 증정품을 나눠주는 등 판촉에 앞장섰다.

영천포도 롯데마트 특판 행사는 20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영천과일축제’ 일환으로 ‘영천포도’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마트 전국 106개 매장에서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영천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포도 맛과 향·당도가 탁월하다”면서 “영천포도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영근 조합장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 확대로 ‘샤인머스캣’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면서 “포도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대형마트 판촉과 수출 촉진 등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