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코모, 듀얼 선크림 '투인원 멀티 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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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투스는 제이코모의 뷰티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선크림 제품인 '투인원 멀티 썬'을 선보였다.
베네투스 관계자는 "투인원 멀티 썬 제품에서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제이코모 베네투스는 인천공항 면세점, 서울 명동 뷰티플레이 등에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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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투스는 제이코모의 뷰티 브랜드다. 지난해 11월 선크림 제품인 ‘투인원 멀티 썬’을 선보였다. 투인원 멀티 썬은 유기자차·무기자차 두 종류의 선크림을 한 번에 담았다. 구분된 펌프 구성으로 필요에 따라 종류를 선택하거나, 각각 짜내 섞어 사용하기에 쉬운 제품이다. 구조상의 활용도도 높였다. ‘에어리스 진공펌프’를 적용해 제품을 끝까지 거의 남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윤정용 제이코모 대표는 “소비자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을 고민하다가 개선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기자차는 무기자외선차단의 줄임말로 피부 표면에 얇은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차단한다. 베네투스 제품은 100나노미터(㎚)가 넘는 크기의 ‘논나노 입자’를 활용했다. 무기자차 선크림 다수에서 사용되는 나노 입자는 그동안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된 후 내부에서 오염을 일으키는 등 우려가 있었다.
유기자외선차단제를 일컫는 유기자차는 피부 속에 스며든 뒤 화학반응을 일으켜 자외선을 분해해 피부를 보호한다. 기존에 주로 사용되는 성분인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는 바닷속 산호를 굳히는 백화현상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 베네투스 관계자는 “투인원 멀티 썬 제품에서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 같은 유해 성분을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베네투스는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배송 과정에서 종이테이프·완충제, 종이박스 등 친환경 포장재를 고집하는 게 대표적이다. 제이코모 베네투스는 인천공항 면세점, 서울 명동 뷰티플레이 등에 입점해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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