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 17일 개막 '서울 ADEX'서 경남 기업 격려

홍정명 기자 2023. 10.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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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2023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석해 우주항공 및 방산 관련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한편, 경남도는 서울 ADEX에서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 등 도내 우주항공 및 방산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 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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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방산기업 해외수출 전방위 투자활동 지원
박 도지사 "우주항공·방위산업, 경남 성장동력 육성"
[성남=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완수(앞줄 오른쪽 세 번째) 경남도지사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2023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3)'를 방문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홍보관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0.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2023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석해 우주항공 및 방산 관련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서울 AD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프랑스, 호주 등 총 34개국 55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항공기, 우주기기, 미래항공기체(AAM), 지상 장비 실물 및 모형 실·내외 전시 ▲참가 항공기 시범비행 ▲항공·방위 산업 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방산 집적지인 경남에서는 국내 방산 체계업체를 비롯해 50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경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공동관'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남공동관 참여 기업은 모아소프트, 바로텍시너지, 스템, ANH스트럭쳐, 아토솔루텍, ㈜유영연 6개사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현대위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NT다이내믹스, DN솔루션즈, 한화, STX엔진 등은 개별 부스를 운영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공동관'과 도내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체계업체 홍보관, 사천시 홍보관을 둘러보고,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우주항공과 방산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박완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ADEX 2023'의 경남공동관에서 도내 소재 바로텍시너지 관계자로부터 전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10.17. photo@newsis.com

한편, 경남도는 서울 ADEX에서 국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상담 등 도내 우주항공 및 방산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전방위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경남투자청과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의 메카인 경남 지역의 장점을 참여기업과 기관에 홍보하는 등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올해 7월 신설된 경남방산수출지원단에서는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17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주관 절충교역 상담회 및 한국·호주 방산수출 상담회에 참여했으며, 오는 18일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네덜란드 방위산업협회와의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지난 9월 폴란드 현지에서 경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을 맺은 폴란드 국영방산업체인 PGZ를 비롯해 방산 주요 수출 국가 및 관련 업체와 협력 관계도 더욱 강화한다.

경남도는 ‘경남공동관’을 총괄 운영을 통해 도의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역량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우주항공청 및 방산부품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감대를 지속해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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