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레미콘 이어 아스콘 입찰 경쟁성·공정성 확대

박찬수 기자 2023. 10.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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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에 대한 입찰 경쟁력과 공정성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현재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에 대해서도 입찰경쟁성 확대, 독점적 공급구조 개선 등 계약제도 전반에 대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제도 시행 시 조합의 수주쏠림 현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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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공급구조 개선 등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에 대한 입찰 경쟁력과 공정성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주요 관급자재인 레미콘과 아스콘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조합 중심의 독점적 공급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입찰경쟁성 강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조달청 전관을 보유한 각 지역 조합들이 독점 수주하고 있다는 업계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 파악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조합의 수주쏠림 현상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연간 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MAS) 사업실적은 2022년 기준 2조1000억원이며, MAS걔약 사업조합 26개 중 전직 조달청 직원이 소속된 조합은 1개이며, 수주 실적은 5.9%(125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관계업계, 수요기관 및 중기부 등 관계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도입한 아스콘 MAS 제도는 앞으로도 기업 및 기업 간 자유로운 경쟁 참여를 유지해 공급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현재 레미콘에 이어 아스콘에 대해서도 입찰경쟁성 확대, 독점적 공급구조 개선 등 계약제도 전반에 대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제도 시행 시 조합의 수주쏠림 현상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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