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교육 퍼스트 무버될 터”…휴넷, 글로벌 L&D 포럼 성료
조영탁 대표 “학습 생태계 구축으로 K-에듀 함께 만들자”
조영탁 휴넷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재 양성과 성과 창출을 넘어 기업의 영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L&D(Learning & Development)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휴넷은 ▲직무 교육, 계층 교육 등 ‘교육 콘텐츠’ ▲온·오프라인 교육, 하이브리드 러닝, 마이크로 러닝, 라이브 등 ‘교육 형태’ ▲기업 및 리더십의 진단, 코칭 등 ‘교육 성과 창출’ 등 L&D 전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 외부 전문가 및 기관들과 협업하는 학습 생태계(러닝 에코시스템, Learning Ecosystem)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휴넷은 오픈 뱃지, AI 강사, 게임 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 대표는 “휴넷의 탄탄한 플랫폼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L&D 시장을 키우는 학습 생태계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생태계 확장을 통해 K-에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 글로벌 기업교육 분야의 퍼스트 무버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조 연설자로 초청된 아마존의 리더십 전문가 대런 널랜드(Darren Nerland)는 세계적인 화두인 ‘스킬 베이스드 러닝(스킬 중심의 학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근로자에게 10번의 업스킬과 리스킬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며 “기술의 발전으로 오는 2025년까지 근로자의 50%는 리스킬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대에 맞는 스킬 개발로 개인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정민 휴넷L&D연구소장은 ‘2024 글로벌 L&D 트렌드’를 주제로 ▲직무 역할 중심에서 스킬 중심으로의 변화 ‘Skill Based Learning(스킬 베이스드 러닝)’ ▲디지털과 학습의 결합 ‘Hybrid Learning(하이브리드 러닝)’ ▲AI를 활용한 교육 효과 극대화 ‘AI Powered Learning(AI 러닝)’ ▲‘리더와 핵심 인재 육성’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또 Axonify(마이크로러닝 솔루션 기업)의 J.D Dillon(제이디 딜런)은 ‘러닝 에코시스템’ 강연에서 “변화 속도가 빠르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시간은 부족하다. 학습자의 상황에 맞는 학습법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의 ‘AI 러닝’ 강연과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 원익IPS의 교육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한편 전시 부스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 솔루션과 임직원 챌린지 솔루션 ‘그로우포웍스’, 학습경험플랫폼(LXP, Learning Experience Platform) ‘랩스’ 등 휴넷이 만든 에듀테크 솔루션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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