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4년 만에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재연행사 '첩종'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궁궐에 입직한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점검을 받는 사열의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하루 2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2023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를 개최한다.
'첩종' 행사 기간 중에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조선시대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재연행사 '첩종'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열린다.
1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첩종'은 경국대전(병전 25편)에 나와 있는 어전사열과 비상대기에 사용되는 큰 종이다.
궁궐에 입직한 군사뿐만 아니라 문무백관과 중앙군인 오위(五衛)의 병사들까지 모두 집합해 점검을 받는 사열의식이다. 오위는 중위(의흥위), 좌위(용양위), 우위(호분위), 전위(충좌위), 후위(충무위)로 구성된다.
군대 군율을 유지하고 군기를 다스려 국가 근본을 유지하고자 하는 조선 전기의 중요한 제도다. 건국 초기 문무의 조화 속에 국가 안정을 꾀한 조선왕조 면모를 보여주는 의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하루 2회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2023년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행사를 개최한다.
2011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경국대전'을 토대로 국왕의 행차와 사열을 위한 진법과 연무를 극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출연자 약 120명이 참여한다.
출연자들은 조선 초기 진법 '오위진법' 중 일부를 직접 펼쳐 '진(陳)'의 운영 원리를 보여준다. 전통무예 시연과 함께 실제 전투 장면도 연출한다.
특히, 고증을 기반으로 재현된 조선전기 복식과 무기, 의장물도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첩종' 행사 기간 중에는 수문장 교대의식과 광화문 파수의식을 운영하지 않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