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원 전세사기' 의혹 임대인 주거지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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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 일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 씨 일가의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씨 일가가 운용한 부동산 임대업 법인 관련 사무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후 정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객관적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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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대인 일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7일 사기 혐의를 받는 정모 씨 일가의 주거지와 법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정씨 일가가 운용한 부동산 임대업 법인 관련 사무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후 정씨 일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객관적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 세대수는 671세대이다. 예상 피해액(전세 보증금)이 확인된 세대는 394세대이며, 액수는 475억 원 상당이다.
임차인들은 세대당 예상 피해액이 1억2000만 원 상당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피해액은 총 8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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