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방차관에 김선호 전 수방사령관 유력

박응진 기자 2023. 10.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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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예비역 육군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은 최근 인사 검증을 마치고 차기 국방부 차관에 사실상 내정됐다.

국방부 차관에 예비역 장성을 기용하는 건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년 황인무 당시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신범철 현 국방부 차관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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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제공) 2019.5.7/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임 국방부 차관에 김선호 전 수도방위사령관(59·예비역 육군 중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사령관은 최근 인사 검증을 마치고 차기 국방부 차관에 사실상 내정됐다.

김 전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제43기 출신으로 현역 시절 제22보병사단 부사단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제2차장,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으로 근무한 뒤 수방사령관을 끝으로 2020년 전역했다.

이후 그는 국방개혁전략포럼을 설립해 국방 분야 연구·교육 및 자문 등의 활동을 해왔다.

국방부 차관에 예비역 장성을 기용하는 건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년 황인무 당시 차관(예비역 중장) 이후 8년 만이다.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37기)이다.

국방부 차관 이·취임식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범철 현 국방부 차관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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