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가을 축제 벤치마킹
하남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가 하남시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의 벤치마킹에 나섰다.
하남시의회 ‘문화예술연구단체’는 인천 송도 미디어아트 축제 ‘빛의 정원, 송도’와 서울 노원구 ‘2023 빛조각페스티벌-노원달빛산책’ 두 곳의 축제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28~29일 용인특별시 보정동 카페거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행복도시) 금강보행교, 세종전통시장&조치원 테마거리에 이은 두 번째 벤치마킹이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정병용 대표의원을 비롯 부대표 정혜영 의원, 강성삼 의장, 오승철·오지연 의원 등이 동행, 빛 축제 성공모델로 꼽히는 국내 우수 사례를 조사‧분석했다.
첫 견학지로 인천 송도를 방문한 의원들은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센트럴파크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축제 ‘빛의 정원, 송도’ 현장을 찾았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트라이보울에서 레이저와 결합한 360° 미디어파사드와 백령도 물범을 형상화한 인천시 대표 캐릭터 ‘버미’ 8미터 초대형 크기 에어벌룬을 관람한데 이어 산책로 곳곳에 형성된 센트럴파크를 거닐면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각종 음악공연과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의 세계에 흠뻑 빠져 들기도 했다.
이어 오후 늦게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한 의원들은 올해로 4회를 맞은 서울시 노원구의 대표 공공미술 축제 ‘노원달빛산책’을 벤치마킹했다.
의원들은 노원구 당현천 산책길 2.5㎞ 구간에 전시된 국내외 작가 18인(팀)의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비롯해 시민참여 작품까지 1천여 점을 직접 감상했다.
정병용 대표의원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는 송도와 노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면서 “하남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체험이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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