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근대5종, 단일팀 최고 득점 쾌거
서로 믿고 의지하는 팀웍으로 강호들 따돌리고 금메달 3개
경기도 근대5종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경기도청이 팀 최고득점을 경신하며 정상 수성에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도청은 17일 전남 해남우슬경기장에서 끝난 근대5종 남녀 일반부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도청 남녀 선수가 차지한 득점은 1천100여점으로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득점(2천426점)의 절반에 가깝다.
지난해에도 경기도청은 1천여점을 득점해 4년 만에 종목 정상을 되찾는데 기여한데 이어 1년 만에 최고점을 경신했다. 단일팀이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경기도청의 이 같은 성적에는 여자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1호 메달(은메달) 주인공인 김선우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 김선우는 이번 대회서 4종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유수민, 윤아름과 팀을 이룬 단체전과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보태며 3관왕에 올랐다.
남자팀도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김경환이 4종 개인전 4위, 김경환과 송인성, 정슬기가 팀을 이룬 단체전 4위, 김준영이 뛴 5종 7위로 경기도의 종목우승 2연패에 힘을 보탰다.
국가대표라야 김선우 한 명 뿐임에도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최은종 경기도청 감독은 “선수들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도에 잘 따라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팀웍의 산물이다”라며 “강팀들을 상대로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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