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구직, 직무경험 책임감 '매우 중요'

알바몬, 최근 433명 자영업자 조사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채용 기준은 ‘채용 분야의 알바 직무 경험’과 ‘높은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 기준 설문결과. 알바몬 제공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최근 알바 직원 채용 경험이 있는 자영업자 43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채용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채용 기준 1위는 ‘채용하는 분야에서의 알바 직무 경험(복수 응답 39.3%)’이었다고 17일 밝혔다. 자영업자 5명 가운데 약 2명은 아르바이트 직원을 채용할 때 직무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한 것이다.

이어 ‘책임감이 높은지’를 살펴본다는 알바 사장님이 응답률 37.2%이었다. 의사소통 능력(28.6%), 친절한 태도(26.4%) 순으로 중요하게 본다는 답변이 높았다. 그다음으로 ‘한 알바를 오래 한 경험(25.1%)’을 본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알바 직원 채용 방식으로 대부분 ‘알바’ 사장들은 ‘온라인 지원’ 방법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알바 이력서 접수 방법을 조사한 결과, 알바 사이트의 ‘온라인 지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58.4%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방문 지원(15.9%), 간편 문자 지원(15.7%) 순으로 선호한다는 답변이 높았다.

아르바이트 공고를 올리고 직원을 채용하기까지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공고 게재 후 실제 직원 채용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 조사(오픈 주관식형) 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5.7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