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사고 나면 관제센터에 위치전송…예산서 시범사업

김소연 2023. 10. 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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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군 관제센터에 알리는 시스템이 충남 예산에서 시범 도입된다.

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범 도입될 시스템은 이륜차에 센서를 부착해 사고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어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사고 난 이륜차 탑승자를 구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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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경찰서·소방서·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시스템 시범사업 업무협약 기념사진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이륜차 사고가 났을 때 자동으로 군 관제센터에 알리는 시스템이 충남 예산에서 시범 도입된다.

예산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륜차 단독사고의 경우 대부분 사고 후 시간이 많이 지난 뒤 발견돼 탑승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시범 도입될 시스템은 이륜차에 센서를 부착해 사고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서가 충격을 감지하면 군 통합관제센터에 위치 등 운전자에 대한 기본정보를 전송한다.

근무자가 폐쇄회로(CC)TV로 우선 상황을 확인한 뒤 운전자나 가족·마을 이장 등에게 유선 연락을 취해 상황을 파악한다.

이어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사고 난 이륜차 탑승자를 구조하게 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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