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재열 IOC 위원 선출에 "한국 스포츠 역사 한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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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에게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회장에게 "IOC 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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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선출된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에게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회장에게 "IOC 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비유럽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 빙상연맹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IOC 141차 총회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를 받아 한국인 역대 12번째 IOC 위원에 선출됐다.
김 회장은 고(故) 이건희 전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아들이자 김재호 동아일보·채널A 대표이사의 동생이기도 하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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