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한국 호주에 CAR-NK 항암제 후보물질 IND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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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용화된 CAR-T 세포치료제는 혈액암 치료에 한정돼 있고, 환자 자기 면역세포를 이용해야 하므로 제조 비용이 많이 들고 공정 기간도 2~3주 정도로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GC셀 제임스 박 대표는 "항암 분야에서 검증된 HER2 타깃 작용기전에 GC셀의 글로벌 수준 CGT기술을 적용해 필요하면 즉시 투여가 가능한 동종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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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자사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CAR-NK(카-NK) 세포치료제 ‘AB-201′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
‘AB-201′은 제대혈 유래 NK(자연살해)세포에 유방암, 난소암, 위암 등에서 나타나는 HER2(허투, 인간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2형)를 표적한 CAR(카, 키메라 항원 수용체)를 탑재한 CAR-NK 세포치료제다.
현재 상용화된 CAR-T 세포치료제는 혈액암 치료에 한정돼 있고, 환자 자기 면역세포를 이용해야 하므로 제조 비용이 많이 들고 공정 기간도 2~3주 정도로 길다는 단점이 있었다.
‘AB-201′는 환자 당사자의 세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세포를 이용해 제작한 후 동결 보관하는 형태의 동종(Allogeneic) 세포치료제로 제조 보관 운반이 유용하다. 이번 임상 시험 계획이 통과하게 되면 GC셀은 국내 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세포를 이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사람 몸에 투여하는 기업이 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HER2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AB-201′의 안전성과 일부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회사는 한국과 호주 임상을 동시 추진해 다양한 인종에 대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셀 제임스 박 대표는 “항암 분야에서 검증된 HER2 타깃 작용기전에 GC셀의 글로벌 수준 CGT기술을 적용해 필요하면 즉시 투여가 가능한 동종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GC셀은 간암에 대한 자가 T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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