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 위원 "김재열 신임 위원, 큰 역할 하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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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41)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IOC 신임위원으로 당선된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유승민 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재열 회장님은 지난해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으로 당선되셨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부터 폭넓은 스포츠 외교 활동을 해오신 분"이라며 "IOC 위원으로 손색이 없고 앞으로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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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승민(41) 대한탁구협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IOC 신임위원으로 당선된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유승민 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재열 회장님은 지난해 아시아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ISU 회장으로 당선되셨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때부터 폭넓은 스포츠 외교 활동을 해오신 분"이라며 "IOC 위원으로 손색이 없고 앞으로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재열 위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유 위원은 아울러 "이미 나는 김재열 위원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IOC 위원으로서 좋은 활동을 많이 이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열 위원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신규 위원에 뽑혔다.
김 위원은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으며, 한국은 IOC 위원 3명 시대를 맞았다.
이에 앞서 유승민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투표로 선수 위원에 당선됐고, 이기흥(68) 대한체육회장은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다만 유승민 위원의 임기는 2024 파리 올림픽 때 끝난다.
유 위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아쉽지 않나'라는 질문에 웃으며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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