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의원 "글로컬30, 대학통합 바람직한지 고민해 봐야"

김정화 기자 2023. 10.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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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의 글로컬30 사업과 관련 "대학통합 추진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30 사업과 관련된 각 국립대학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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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원주대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대구교육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의 글로컬30 사업과 관련 “대학통합 추진이 과연 바람직한 방향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시 북구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등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30 사업과 관련된 각 국립대학의 입장에 대해 질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경북대학교와 상주대학교가 통·폐합했으나 결과적으로 상주지역의 입장에서는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보다 그로 인한 기회비용이 더 컸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며 "통폐합이 가져온 결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학 통폐합을 혁신성의 사례로 보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며 "교육부가 해당 부분에 대한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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