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흑전 기대감 ‘UP’…미래에셋 “모멘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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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을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매출 249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영업이익 690억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3분기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1000억원 발생하면서 흑자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랜기간 2위를 유지한 '나이트 크로우' 일평균 매출은 8억원 전후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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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미래에셋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을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한 매출 2490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한 영업이익 690억원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3분기 신규 라이선스 매출이 1000억원 발생하면서 흑자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오랜기간 2위를 유지한 ‘나이트 크로우’ 일평균 매출은 8억원 전후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전설2·3’ 중국 지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5년, 총 계약 금액은 5000억원이다. 첫 계약금은 지난 9월 지급이 완료됐으며 2027년까지 매년 3분기마다 라이선스 매출 1000억원이 발생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은 특히 올해 하반기 중국 게임사들과의 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판호 획득 가능성이 높아진 점, 국내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나이크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를 앞둔 점,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에 대한 인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점 등 타 게임사 대비 풍부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생성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생산성 향상 효과도 타 게임사 대비 먼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내년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5만8000원으로 하향하나 4분기 중소형주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라며 “보수적 추정을 위해 24년 이후 액토즈소프트 이외 라이선스 매출액 추정치를 제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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