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 로봇 수술 2천건 달성…실적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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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센터가 문을 연 이후 누적 로봇수술 2천건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에 성공한 병원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유방암 로봇 부분 절제술에도 성공했다.
이후 외과와 성형외과가 동시에 진행하는 유방 전절제 및 재건술에 잇따라 성공하며 국내 로봇수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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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센터가 문을 연 이후 누적 로봇수술 2천건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천500건을 달성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500건의 수술을 추가해 이룬 성과다.
병원은 2017년 센터 개소 당시 최신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Xi(da Vinci Xi)' 기종을 도입했다.
이 기종을 도입한 이후 유방암, 갑상선암 등 외과적 질환과 부인과·비뇨기질환에 강세를 보인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2017년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경구 갑상선 로봇수술에 성공한 병원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유방암 로봇 부분 절제술에도 성공했다.
이후 외과와 성형외과가 동시에 진행하는 유방 전절제 및 재건술에 잇따라 성공하며 국내 로봇수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병원 측은 2021년에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 로봇 수술기 '다빈치 SP(Single Port)'를 추가 도입해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최근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오태희 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센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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