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 찬열·세훈 신생 기획사 전속계약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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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세훈이 개인 활동을 위해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는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다만 SM은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엔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은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활동은 기존처럼 SM에서 진행하되 개인 활동은 해당 기획사에서 펼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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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관련 보도가 나온 17일 “찬열과 세훈의 소속사 이적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덧붙여 “지난해 말 체결한 SM과 엑소 멤버들의 계약은 유효하고 엑소 활동도 SM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다만 SM은 “멤버 개인 활동에 한해 SM과의 전속 계약 하에서 멤버가 원할 경우엔 멤버 본인이 세운 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부분은 조건부 허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찬열과 세훈이 IHQ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연예 제작자 정훈탁이 설립하는 신생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룹 활동은 기존처럼 SM에서 진행하되 개인 활동은 해당 기획사에서 펼친다는 내용이다.
한편 엑소의 또 다른 멤버들 중 첸, 백현, 시우민이 지난 6월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분쟁에 나서 파장이 인 바 있다. 이후 양측은 갈등을 봉합하며 분쟁을 끝냈고 엑소는 지난 7월 새 정규앨범 활동을 펼쳤다. 해당 분쟁 건과 별개로 백현은 지난 8월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 활동을 위한 법인 설립 계획을 언급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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