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촬영만으로 반려동물 건강관리'…RGBA, 팁스 선정

김태현 기자 2023. 10. 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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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팁스로 선정된 RGBA 기술은 AI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관절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이 걸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면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 Neural Networks)이라는 딥러닝 기술이 걸음걸이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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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GBA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펫커머스 플랫폼 '도담하랑'을 운영하는 알지비에이(RGBA)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에 팁스로 선정된 RGBA 기술은 AI를 활용해 반려동물의 관절 상태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기술이다.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이 걸어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면 '합성곱 신경망'(CNN, Convolution Neural Networks)이라는 딥러닝 기술이 걸음걸이를 세밀하게 분석한다.

이후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기술을 통해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여부를 판단해 알려준다. 영상 촬영만으로 반려동물의 관절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상민 RGBA 대표는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는 기술"이라며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가축 더 나아가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RGBA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제주 지자체, 제주 농업법인연합과 협력하고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펫커머스 '도담하랑'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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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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