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폐암 걸린 학교급식 종사자 6명 중 5명 산재 승인…1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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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 학교 급식실에서 종사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종사자 6명 중 5명이 산재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는 폐암에 걸린 학교급식 종사자 158명이 산재를 신청해 117명이 승인됐고, 16명은 불승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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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 내 학교 급식실에서 종사하다 폐암 진단을 받은 종사자 6명 중 5명이 산재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진행 중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전국에서는 폐암에 걸린 학교급식 종사자 158명이 산재를 신청해 117명이 승인됐고, 16명은 불승인 됐다. 24명은 진행 중이다.
지역별 폐암 산재 신청 종사자는 경기가 30%(47명)로 가장 많았고 △서울 11.4% △광주 10.1% △경남 8.9% 순이었다. 불승인 된 지역은 △경기 4명 △경남 3명 △서울 2명 순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지하나 반지하에 위치한 학교급식실의 공간 확보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폐암 잠복기 10년이 되지 않더라도 근무환경이나 노동강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조리흄에 노출됐을 학교급식실 종사자에 대한 적극적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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