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데이타솔루션, 델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데이터 가상화

Dell 인프라스트럭처와 결합한 테라데이타(Teradata)의 벤티지(Vantage) 플랫폼.(데이타솔루션 제공)

데이타솔루션이 델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데이터 가상화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이노베이션 솔루션 데이에선 테라데이타(Teradata)의 벤티지(Vantage)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데이터 가상화는 데이터 보안, 데이터 통합, 협업,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증가시켜 기업이 대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결과가 향상되며,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벤티지는 강력한 데이터 웨어하우스(DW) 엔진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든 환경에서 구축이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이다. 물리적으로 분산된 데이터를 쿼리 가상화를 통해 연결하고, DW 혹은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수집된 데이터를 저장한다. 저장된 데이터는 150여개의 분석 함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도록 가공된다.

벤티지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결합 시 벤티지의 기능과 역할을 DW에 한정시키지 않고,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및 데이터 레이크하우스(Data Lakehouse)까지 확장할 수 있다. Json, CSV, 파케이(Parquet)와 같은 형식의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 베이스(DB)처럼 사용해 인데이터베이스(In-Database) 분석 환경을 그대로 적용시킬 수 있다. 또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를 ML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종기 데이타솔루션 전무는 “델 인프라스트럭처 기술과 연결된 테라데이타 벤티지를 통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관리와 분석이 용이해질 것”이라며 “인프라부터 가상화,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인력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테라데이타의 가상화 기술까지 더해 향상된 고객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