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중견기업 34개 '라이징 리더스 300' 선정…44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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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17일 '라이징 리더스 300' 2기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산업부와 우리은행은 '라이징 리더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 하반기 우대금융 44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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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17일 '라이징 리더스 300' 2기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산업부와 우리은행은 '라이징 리더스 300'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에 하반기 우대금융 44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 4조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억원을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회사채 발행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분야별로는 수출 주도형 11개사, 신기술 개발 8개사, ESG 대응 8개사, 디지털 전환 7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원익피앤이(217820), 넥센타이어(002350), 풀무원(017810), 에이치엘만도(204320), 메가존, 알리코제약(260660) 등이 선정됐다.
당초 산업부는 60개사를 대상으로 8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 72개사에 9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금년과 유사한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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