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두 인격의 태자로 변신…사극 '환상연가' 내년 첫선

오명언 2023. 10. 17.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KBS 새 드라마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KBS 2TV는 박지훈과 홍예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내년 1월 중 처음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박지훈은 두 가지 인격을 지닌 태자 '사조 현'과 '악희'를 연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박지훈·홍예지 [각 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KBS 새 드라마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KBS 2TV는 박지훈과 홍예지가 주연으로 나서는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내년 1월 중 처음 방송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박지훈은 두 가지 인격을 지닌 태자 '사조 현'과 '악희'를 연기한다. 사조 현은 빼어난 외모와 뛰어난 지성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겪은 상처에 힘들어한다.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흘러넘쳐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녔지만,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홍예지는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 연월 역을 맡았다. 가문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자객이 돼 궁궐 담을 넘지만, 누군가 쳐 놓은 덫에 걸려 쓰러진다. 다음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뜨고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의 후궁 은효비로 책봉돼있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2020)의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2021)의 이정섭 PD가 의기투합했다.

cou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