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직행' 가능한 SSG 김원형 감독 "NC 경기 신경 안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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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SSG 랜더스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3위 경쟁팀인) NC의 경기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했다.
전날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SSG는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4위 NC에 0.5게임차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김 감독은 "일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늘 좋은 결과(3위)가 나온다면 3~4일 정도 더 시간이 있다"면서 "어쨌든 지금 보고받은 바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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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선이 터져줬으면…최정은 PS 엔트리 들어갈 것"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원형 SSG 랜더스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3위 경쟁팀인) NC의 경기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했다. 상대 경기 결과에 따라 다르게 운용을 가져갈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겠다는 의미다.
김 감독은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 두산전에서 승리를 거둔 SSG는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4위 NC에 0.5게임차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하면 NC의 KIA전 결과에 관계없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혹여 패하더라도 NC가 KIA에 덜미를 잡힌다면 3위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중간 NC의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의 운용도 가능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우선 팀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조건 이겨야하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야한다"면서 "광주(NC-KIA) 경기 상황을 보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김 감독은 "(김)광현이도 시즌 막바지라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면서 "오늘은 타선이 집중력 있게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경은이가 최근에 몇 경기 나왔는지 모르겠다. 타이트한 경기가 계속되면서 등판이 잦아지는데 오늘은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주축 타자 최정은 포스트시즌엔 복귀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일단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오늘 좋은 결과(3위)가 나온다면 3~4일 정도 더 시간이 있다"면서 "어쨌든 지금 보고받은 바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엔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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