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호재)는 제247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포트레이트 부문 우수상에 조선영상비전 김지호 기자의 ‘야신의 심장은 야구가 있어야 뛴다’ 제248회 뉴스 부문 우수상에 김영근 기자의 ‘상처투성의 잼버리 대원들’, 피처부문 우수상에 오종찬 기자의 ‘모기장 속 영화관’,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에 남강호 기자의’거북이 죽인 해양쓰레기들’을 각각 선정했다.
2023년 7월 26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김성근 전 야구감독이 포즈를 취했다. /김지호 기자
왼쪽 위에서 반시계방향으로 1. 지난 2023년 8월 2일과 3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바다거북 협력연구단과 함께하는 바다거북 종보전 연구'에 참여한 수의사 및 관계자들이 바다거북의 부검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진행한 어린 바다거북의 몸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들과 3일 부검한 바다거북의 몸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며 연구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식도, 위, 소장, 대장 순으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들. 2.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부검을 마친 푸른바다거북의 몸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들과 비닐 등을 관계자가 들어보이고 있다. 3.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박지연 수의사가 붉은바다거북의 부검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일훈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상희 연구원 등이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4. 부검을 마친 뒤 박지연, 진세림 수의사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육안병변검사 때 의심되는 부분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5. 부검한 푸른바다거북의 몸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박지연, 진세림 수의사가 골라내고 있다. 6. 박지연, 진세림 수의사가 바다거북의 부검을 하고 있다. 부검하는 장면이 보기에 불쾌하거나 힘들 수도 있어 어둡게 촬영했다. 6. 박지연, 진세림 수의사가 눈과 손으로 만지며 병을 진단하고 확인하는 육안병변검사를 하고 있다. 7. 생태원 관계자가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진세림 수의사는 "부검에 집중하다 보면 힘든 줄 모르고 시간이 금방 간다"며 "저도 예전에 사진도 찍고, 선배가 불러주는 데이터를 기록 할 땐 시간이 안 가서 힘들때도 있었다."고 했다. 8. 수의사들이 육안병변검사 중 앞다리 부위가 이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부검을 마친 뒤 방사선촬영을 하고 다시 한번 이상확인을 하게된다. /남강호 기자
[Oh!컷] 전남 구례군 지리산 화엄사 마당에서 참석자들이 모기장 속에 들어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 오종찬 기자
7일 전북 고창 선운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일랜드 대원들의 다리가 모기와 해충으로 상처투성이다. /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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