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예산 복원' 촉구…전북 100여개 단체 상경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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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과 출향민들이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17일 전북애향본부에 따르면 도내 10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는 다음달 7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전북애향본부는 "정부는 잼버리 대회와 무관한 새만금 국가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500만 도민·출향민 총궐기로 전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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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민과 출향민들이 새만금 국가 예산 정상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17일 전북애향본부에 따르면 도내 10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국가사업 정상화를 위한 전북인 비상대책회의'는 다음달 7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비상대책회의와 전북도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전북인 3000여명을 비롯해 서울·경기에서 1000여명이 합류해 4000명 이상이 결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후 삭감된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예산 정상화와 대회 파행에 따른 '전북 희생양' 만들기 중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SOC 예산이 1479억원으로 대폭 삭감된 탓이다. 당초 정부부처에서 반영한 새만금 SOC 예산은 6626억원이었다. 예산이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5147억원(77.6%)나 잘려 나가자 지역사회는 패닉 상태다.
전북애향본부는 "정부는 잼버리 대회와 무관한 새만금 국가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500만 도민·출향민 총궐기로 전북인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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