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방북…통일부 “국제규범 유린행위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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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18일 북한을 찾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향해 "국제규범을 유린하는 행위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가 확인했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가 이번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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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18일 북한을 찾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향해 "국제규범을 유린하는 행위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가 확인했듯이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적인 무기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뤄지는 것인 만큼, 국제사회가 이번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라브로프 장관이 북한과 어떤 논의를 할지에 관해서는 "양국 간 정상회담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으로 라브로프 장관이 18~19일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난달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정상회담에 이은 고위급 교류다.
이번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까지 현실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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