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 앞두고 관계기관 설명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어제(16일) 향후 운영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명회에는 정부 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사는 4단계 운영 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별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인천공항은 1992년 부지조성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그동안 3차에 걸쳐 대규모 건설 사업을 벌였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82.9%로 마무리 단계입니다.

사업 완공 시 국제선 연간 여객 수용량은 연 7천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늘어나 이용객 규모로 동북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공항이 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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