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주머니에도 돈이 없네"‥편의점 '연기 달인'에 경악

곽승규 heartist@mbc.co.kr 2023. 10. 17. 16:5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교통카드 충전을 맡긴 한 남성이 자신의 가방과 바지 주머니를 계속 뒤지면서 편의점 직원에게 말을 건넵니다.

그러던 남성은 돈을 내지 않고 카드만 챙겨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 CCTV에도 교통카드를 충전하면서 주머니와 가방을 뒤지는 같은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 모습도 보입니다.

다른 편의점에서 확인된 또 다른 CCTV 영상도 마찬가지.

역시 같은 남성, 같은 수법이었습니다.

자신의 소지품을 뒤지며 돈을 찾는 척하다가 "은행에서 금방 현금을 찾아오겠다"는 식으로 편의점 직원을 속여 교통카드만 충전하고 달아나는 수법이었습니다.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간 인천 등 수도권 일대 편의점 2백여 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은 영상 속 50대 남성을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 경찰청)

곽승규 기자(heart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273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