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연인’ ‘하이드’ 촬영 겹쳐…“결심에 결심하지만”
김지우 기자 2023. 10. 17. 16:51
배우 이청아가 7일 연속 지방 촬영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최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는 ‘7일간의 출가 vlog’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청아는 “새벽에 경주로 넘어와서 낮 촬영을 마치고 잠깐 숙소에 들어왔다. 잠깐만 눈 붙이고 팀 스태프들이랑 저녁 먹고 밤 신을 찍는다. 밤 신이 많다. 새벽 3~4시 종료 예상”이라고 했다.
다음날 이청아는 주간 스케줄표를 공개했다. 경주에서 이틀, 단양에서 3일, 양구에서 이틀로 7일 연속 지방 촬영이 잡혀 있었다. 이청아는 “그래서 짐이 7일 치”라며 바쁜 일정을 전했다.
경주에서 ‘하이드’ 촬영을 마친 이청아는 ‘연인’ 촬영을 위해 단양으로 향했다.
촬영 7일 차. 양구에서의 잠시 쉬는 시간, 이청아는 서울로 돌아갈 짐을 쌌다. 그러면서 “진짜 긴 촬영이었다. 작품 2개 스케줄이 겹치면 결심에 결심을 한다. 다시는 작품을 겹치게 두지 않겠다고 생각하지만 꼭 이렇게 겹치더라. 어쩔 수 없다. 덕분에 건강해지고 있다. 스케줄 빵구 낼 까봐 정말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좋은 거 먹고 나쁜 거 안 먹고”라며 남다른 멘탈을 드러냈다.
특히 이청아는 묵직한 대본 6부와 못지않게 두툼한 스케줄표를 공개하며 “짜릿해. 무서워. 두려워. 이래서 사람이 체력이 필요한 거다. 아프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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