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친' 장서희 "학부모 논란 등 사회적 문제, 안타까웠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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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가 '독친' 개봉을 앞두고 연관성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독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서희, 강안나, 최소윤, 윤준원, 오태경, 김수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서희는 '독친'이 개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최근 교사와 학부모 및 학교, 학생이 얽힌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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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장서희가 '독친' 개봉을 앞두고 연관성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독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서희, 강안나, 최소윤, 윤준원, 오태경, 김수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서희는 '독친'이 개봉을 눈앞에 둔 가운데, 최근 교사와 학부모 및 학교, 학생이 얽힌 사회적 이슈에 대해 "참 많이 안타까웠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희 영화가 작년 여름에 촬영했고 감독님이 훨씬 전에 작품을 쓰신 거라 공교롭게 사회적인 문제와 겹쳐서 선보이게 됐다"라며 "꼭 그런 일은 염두에 두고 한 작품은 아니었지만 요새 뉴스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달리 안타깝다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고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 훨씬 이전에 제작사 대표님과 기획하고 초고를 쓰고 촬영까지 마쳤던 작품이다"라며 "지금 이슈가 되는 문제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서 만든 영화는 아니고, 20대 때 학원 강사 생활을 길게 했는데 대치동에서만 2년 있었다. 그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내용, 저도 누군가의 자식이기 때문에 제가 직접 겪은 에피소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방면으로 녹여내는 방식으로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 분)이 딸 유리(강안나 분)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6년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장서희는 딸에게 지독한 사랑을 주는 혜영을 맡았다. 오는 11월1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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