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으로 물들다···설악산·지리산·한라산 등도 단풍 시작

차민주 인턴기자 2023. 10. 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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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17일 북한산에서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강원 설악산은 지난달 30일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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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단풍이 들기 시작한 북한산의 모습.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경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17일 북한산에서 단풍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북한산 단풍 개시는 작년보다는 하루 이르고 평년보다는 이틀 늦었다. 보통 일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며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빨리 든다.

강원 설악산은 지난달 30일 올가을 첫 단풍이 시작했다. 설악산 외에도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계룡산, 덕유산, 지리산, 한라산 등에서도 단풍이 들기 시작한 상태다.

산 80%에 단풍이 들면 '절정'이라고 하는데, 보통 단풍이 시작된 지 20일 후에 목격할 수 있다.

차민주 인턴기자 mj01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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