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오대쌀 축제 20일부터 3일간 개최

▲ 철원오대쌀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들이 오대쌀 떡메치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

철원오대쌀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철원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철원오대쌀 축제는 무르익는 철원의 가을 정취와 함께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 해 농사 노고를 위로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오대쌀을 주제로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가마솥 밥과 떡메치기로 찰진 인절미, 구수한 가래떡 구이 등 오대쌀 먹거리와 체험이 펼쳐지며 철원오대쌀 홍보관, 2023 농업기술보급 성과, 오늘의 농부, 신기종 농기계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철원DMZ마켓을 포함한 축제장에서 안심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예술인의 공연과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오대쌀 문화예술 경연대회를 비롯해 나만의 추억 저장 허수아비 꾸미기, 행운의 황금오대쌀 찾기, 오대쌀 3종경기 등 가족 나들이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업·농촌의 희망으로 철원오대쌀 축제를 통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는 자부심을, 철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농촌문화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