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20주년 맞이 새 이름 '국가연구소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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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내년 3월부터 '국가연구소대학교'로 이름이 바뀐다.
17일 UST에 따르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국문 교명을 '국가연구소대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변경하고, 영문 약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UST'를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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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정체성·설립구분 명확화…소통 용이성 제고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내년 3월부터 '국가연구소대학교'로 이름이 바뀐다.
17일 UST에 따르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의 국문 교명을 '국가연구소대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로 변경하고, 영문 약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UST'를 사용키로 했다.
신규 국문 교명 '국가연구소대학교'는 UST 고유의 특징을 명칭에 그대로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했으며, 8자의 짧은 이름으로 소통 용이성을 제고했다는 게 이 학교의 설명이다. 영문 교명은 정부 직할이자 한국의 대학원인 점을 반영해 Korea와 National을 추가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최근 대덕특구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핵심은 간단 명료하면서도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1일부터 공식 사용"이라고 말했다.
UST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교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부터 교명 변경을 검토해 학생, 교원, 동문, 직원 등 내부구성원을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성원의 약 80%가 교명 변경에 찬성하며 교명변경 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졸업생, 학생, 교원, 직원, 출연연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교명 공모를 실시해 700여 개의 교명 후보를 접수받았다.
이후 교명변경추진위원회는 대학 설립취지 및 철학, 구성원 요구사항, 과기정통부·교육부 협의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했다. 최근 이사회격인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신규 교명을 확정했다.
UST는 이달 20일 열리는 20주년 행사에서 신규 중장기 발전계획 'UST VISION 2033'을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향후 세계적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명확화 한다는 방침이다.
UST는 2003년 설립돼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특성화 대학원이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출연연이 공동 설립,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으로서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2006년 첫 졸업생 배출 이후 이달 기준으로 박사 1430명, 석사 2035명 등 총 3465명의 이공계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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