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유재석 안 좋은 얘기도 해줘, 전화해서 운다”(핑계고)

서승아 2023. 10. 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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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가 센 방송 이미지와 다른 여린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과 다른 오나라와 제시의 성격을 언급했다.

아울러 제시는 "진심은 내가 일할 때나 내 것을 할 때 100%로 하는 걸 좋아하는 거다. 그런데 (유재석) 오빠에게 전화해서 막 운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제시는 "그래도 재석 오빠가 항상 '식스센스' 이후로 안부 전하고 나도 안부를 전한다. 지금까지도 고맙다"라고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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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제시가 센 방송 이미지와 다른 여린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채널 ‘뜬뜬’에는 ‘축제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개그맨 유재석, 배우 오나라, 제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방송과 다른 오나라와 제시의 성격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오나라가 속이 깊고 현주(제시 본명)도 의외로 속이 깊다. 그냥 보면 자기 멋대로고 그럴 것 같은데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나라는 “방송용이다. 방송에서는 (제시가) 막 ‘와악’ 한다”라고 말하자 제시는 “그건 진짜다”라며 수긍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제시는 “진심은 내가 일할 때나 내 것을 할 때 100%로 하는 걸 좋아하는 거다. 그런데 (유재석) 오빠에게 전화해서 막 운다”라고 토로했다. 오나라는 “넌 오빠한테 전화해서 막 울고 그러더라. 나에게도 연락해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제시는 “오빠는 좀 다르다. 따뜻한 이야기도 하고 안 좋은 이야기도 해 준다. 그게 나에겐 오히려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안 좋은 이야기를 내가 얼마나 했겠냐. 기분이 확 틀어지면 나에게 뭐라고 할 것 같다. ‘내가 어떤 X인 것 같아’라고 할 것 같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제시는 “그래도 재석 오빠가 항상 ‘식스센스’ 이후로 안부 전하고 나도 안부를 전한다. 지금까지도 고맙다”라고 유재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뜬뜬’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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