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족쇄 풀고 훨훨!"...손흥민과 특급 케미 '640억 RB', 토트넘 우측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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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훨씬 나아졌다.
'스퍼스 웹'은 "포로는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출발이 불안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라이트백이 됐다. 리버풀전에서 실력이 드러났다. 수비 능력 의구심도 이젠 잠재워야 할 때다. 토트넘에서 온 첫 두 달, 콘테 감독의 5백 시스템 아래에서 족쇄를 찬 듯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에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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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페드로 포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훨씬 나아졌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을 현 시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토트넘은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PL) 1위에 올라있는데 손흥민, 이브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기존 선수들 활약도 좋은데 영입한 선수들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 지금 순위에 오르는 게 가능했다.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제임스 메디슨은 평점 9.5점을 받았다. 수비 중심이 된 미키 판 더 펜은 9점이었다. 이적료 없이 이적한 마노르 솔로몬은 6점, 위고 요리스 뒤를 잘 이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8점이었다. 브레넌 존슨에겐 7점을 부여했다.
유망주 알레조 벨리스(6.5점), 애슐리 필립스(5점)에게 점수도 매겼고 완전이적한 데얀 쿨루셉스키에겐 7.5점을 줬다. 포로 평가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으로 온 포로는 올여름 완전이적 조건이 발동해 토트넘은 3,900만 파운드(약 642억 원)를 지불했다.
콘테 감독이 있을 때는 분명 의구심이 컸다. 스포르팅에서 보인 공격력도 애매해졌고 단점으로 지적된 수비력은 더욱 극명하게 보였다. 콘테 감독이 추구하는 3백 전술 속 우측 윙백으로 나섰는데 경기력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가 나간 이후 맷 도허티, 세르주 오리에,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가 왔는데 누구도 제 역할을 못했기에 포로도 같은 전철을 밟을 거란 우려가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선 다른 선수가 됐다. 4백에서 우측 풀백으로 나서는 포로는 측면과 중앙을 적절히 오가며 좋은 위치 선정을 보이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우측면 활성화에 힘을 싣는 중이다. 수비도 좋다. 리버풀전에서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한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았다. 조엘 마팁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스퍼스 웹'은 "포로는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출발이 불안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PL) 최고 라이트백이 됐다. 리버풀전에서 실력이 드러났다. 수비 능력 의구심도 이젠 잠재워야 할 때다. 토트넘에서 온 첫 두 달, 콘테 감독의 5백 시스템 아래에서 족쇄를 찬 듯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에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평점은 7.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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