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태면 들어간다"… '햄스트링 부상' 최정, PS 엔트리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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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이탈한 SSG 랜더스 최정(36)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지난 16일 두산을 3-2로 제압하고 정규시즌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이제 SS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짓는다.
이어 "지금 상태로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들어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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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왼쪽 햄스트링 미세손상으로 이탈한 SSG 랜더스 최정(36)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SSG는 지난 16일 두산을 3-2로 제압하고 정규시즌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이제 SS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짓는다.
김원형 감독은 1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어제(16일)와 똑같다"며 "어제도 무조건 이겨야하는 경기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다른 팀 생각하지 말고 전력을 다해 최상의 순위를 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SSG 그라운드에는 열심히 훈련하는 최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정은 지난 13일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의 현재 몸상태에 대해 "오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만약 결과가 좋게 나온다면 3~4일 시간이 있지 않냐"며 "몸상태를 더 체크하고 준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상태로는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는 들어간다"고 말했다.
3위 확정을 위해 SSG는 이날 오태곤(1루수)-김강민(중견수)-한유섬(지명타자)-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하재훈(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김민식(포수)-안상현(좌익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김광현이다.
김원형 감독은 선발로 나가는 김광현에 대해 "시즌 마지막이라 그렇게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래도 많은 경험을 한 선수인 만큼 자기 역할을 잘 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오늘은 타자들이 집중력 있게 공격을 해줘서 최근에 계속해서 출전한 노경은에게 휴식을 부여해 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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