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 해병대 장병 생활여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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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해병대 장병들이 사용하는 피복과 장구류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17일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해병대 장병용 보급품이 기능상 다른 군의 보급품과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완전군장을 직접 착용해봤다.
또 모니터링단은 장병 생활관을 방문해 생활·휴식여건을 확인하고, 현재 장병들이 사용하는 상용 이불과 기존 모포·포단·침낭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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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제10기 '대한민국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해병대 장병들이 사용하는 피복과 장구류 등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17일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이날 부대 방문에서 해병대 장병용 보급품이 기능상 다른 군의 보급품과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완전군장을 직접 착용해봤다.
또 모니터링단은 장병 생활관을 방문해 생활·휴식여건을 확인하고, 현재 장병들이 사용하는 상용 이불과 기존 모포·포단·침낭을 비교해보기도 했다.
군 당국은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 차원에서 모포·포단 등 기존 침구류를 상용 이불로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모니터링단은 부대 내 중대급 식당의 취사장 위생 상태와 메뉴·조리시설 등도 살펴보고, 급양 담당 간부와 조리병으로부터 급식 전반에 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모니터링단 소속의 김무숙씨(54·여) "이번 방문 중 애기봉 전망대 안보견학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최전방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해병대에게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모니터링단은 이날 해병대 2사단을 끝으로 올해 계획했던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피복 개선에 관한 모니터링단의 의견·제언을 수렴, 정책에 반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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