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소득층 1만3199가구에 연탄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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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만319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7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연탄쿠폰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급대상은 각 시·군에 연탄쿠폰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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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1만319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47만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군별 지원 가구 수는 태백시가 307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삼척시(2802가구), 정선군(1235가구), 동해시(1181가구), 강릉시(1149가구), 영월군(1061가구) 등 순이다.
연탄쿠폰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2006년 연탄가격과 현재 연탄가격의 차액을 연탄쿠폰으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각 시·군에 연탄쿠폰 지원을 신청한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이다.
사용 방법은 연탄가게나 연탄공장 등에서 연탄을 구매하고 대금의 일부나 전부를 지급하면 된다. 쿠폰은 오는 18일부터 시·군별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어려운 시기다. 연탄쿠폰 배부가 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연탄쿠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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