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6개 공장 가동 중단... 부품업체 폭발사고 여파

이용성 기자 2023. 10.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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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도요타자동차 공장 6곳이 부품업체 폭발 사고 여파로 생산을 멈췄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내 조립 공장 14곳 전체가 생산 중단 사태를 겪은 지 두 달 만이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부품 발주 시스템 오류로 이틀 동안 일본 내 14개 공장 28개 생산라인을 중단했다.

지난해 3월에도 부품 생산 거래처 코지마 프레스 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일본 내 모든 토요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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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도요타자동차 공장 6곳이 부품업체 폭발 사고 여파로 생산을 멈췄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도요타 미야타 공장 장인들이 완성된 신형 ES차량의 도장을 검사하고 있는 모습.

전날 토요타에 차량용 용수철을 공급하는 중견 부품업체 주오발조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부품을 조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직원 2명이 다쳤다.

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는 전날 밤부터 6개 공장의 10개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 일본 내 조립 공장 14곳 전체가 생산 중단 사태를 겪은 지 두 달 만이다.

아이치현 다카오카 공장 등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승용차 코롤라와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등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도요타 측은 18일 이후 라인 가동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부품 발주 시스템 오류로 이틀 동안 일본 내 14개 공장 28개 생산라인을 중단했다. 지난해 3월에도 부품 생산 거래처 코지마 프레스 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일본 내 모든 토요타 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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