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 앞두고 관계기관 설명회

박형빈 2023. 10.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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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16일 향후 운영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정부 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4단계 운영 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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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Great 인천공항 4단계 운영 준비 설명회 (서울=연합뉴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Up Great 인천공항 4단계 운영 준비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10.17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16일 향후 운영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정부 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4단계 운영 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공항은 1992년 부지조성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그간 3차에 걸쳐 대규모 건설 사업을 벌였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82.9%로 마무리 단계다.

사업 완공 시 국제선 연간 여객 수용량은 연 7천700만명에서 1억600만명으로 늘어나 이용객 규모로 동북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공항이 될 것으로 공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학재 사장은 "'업-그레이트 인천공항'을 목표로 4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 및 오픈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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