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 ‘마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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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주민 40여 명과 '행복드林(림) 가을소풍'을 떠났다.
17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소양면 드림뜰힐링팜을 찾아 행복드林(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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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 60세 이상 주민 40여 명과 ‘행복드林(림) 가을소풍’을 떠났다.
17일 완주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소양면 드림뜰힐링팜을 찾아 행복드林(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십 종의 꽃과 나무들로 이루어진 장소에서 산책을 하고, 온실 안에서 스칸디아모스액자 만들기 체험과 함께 동물교감, 숲속을 바라보며 허브차 마시기 등 몸과 마음의 충전 시간을 가졌다.
당일형 프로그램이지만 치매예방 및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민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해 서로 든든한 희망 울타리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몸도 마음도 힘들고 이 나이에 나들이를 나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뜻 깊은 추억 하나를 만들 수 있게 해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2023년 행복드林(림) 치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길 바란다”며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자연활동을 통해 스트레스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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