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못해 죄송, 선수들 최선 다했다” KIA 김종국 감독, 144G 앞두고 ‘거듭 사과’ [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3. 10. 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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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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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가을야구 진출 못한 게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팬들에게 거듭 사과했다. KIA는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으로 2023시즌을 마친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했으나 6위를 확정했다. 부상자가 속출한 아쉬움, 부상자 속출 이후의 대처 등에서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게 내, 외부의 평가다.

KIA 김종국 감독/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게 아쉽고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144경기까지 왔다. 부상선수도 있고 부진한 선수들도 있지만 다 이겨내고 오늘까지 왔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줘서 마지막까지 온 것 같다”라고 했다.

그래도 김종국 감독은 선수들에겐 고마운 마음이다. “지나가 나니 전부 아쉬운 경기들인데, 좋은 것도 많았다.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다. 제일 안 된 건 부상 관리다. 잘 해야 했는데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선발투수 뎁스, 야수 뎁스를 좀 더 끌어올리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KIA는 약 1주일간 쉬고 다시 광주에 모여 훈련을 하다 이달 말에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마무리캠프를 실시한다. 베테랑들, 부상자 혹은 쉬어야 하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다 데리고 갈 계획이다. 내달 중순 APBC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도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하다 도쿄로 넘어갈 예정이다.

KIA 김종국 감독/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며칠 쉬고 훈련을 하다 오키나와에 가을 캠프를 하러 간다. 아직 APBC 엔트리가 발표가 안 됐는데 그 선수들도 훈련을 하고 넘어가야 부상 방지도 되고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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