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SNT다이내믹스,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시회 참가

지희수 기자 2023. 10. 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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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그룹의 주력 방산 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17일 개막한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SNT모티브가 선보인 K13 기관단총은 세계 트렌드를 적용한 독자 기술로 개발돼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됐고,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전력화된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에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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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T모티브 특수 개발 영업 담당 손주현 이사(왼쪽)가 신원식 국방부 장관에게 K13 기관단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SNT 그룹 제공
SNT그룹의 주력 방산 업체인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17일 개막한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SNT모티브는 글로벌 소구경 화기를, SNT다이내믹스는 자동포,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총면적 360㎡ 규모의 전시장에 권총, 소총, 기관총, 저격용 소총 등 풀라인업(Full Line-up)으로 구성된 총기류들과 중기관총, 자동식 포체계 및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 기동화력 분야 핵심 방산품들을 다양하게 전시했다.

특히 SNT모티브가 선보인 K13 기관단총은 세계 트렌드를 적용한 독자 기술로 개발돼 정확도 및 내구성 등이 향상됐고, 방위사업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12월부터 전력화된다. SNT모티브는 차기 소총 사업을 위해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SNT다이내믹스는 120mm 박격포 체계를 소형전술차량(LTV)과 다목적전술차량(MPV), 차륜형장갑차(WAV) 등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국내 공급 및 유럽 NATO 국가 등으로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이번 전시회에서에 다양한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SNT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수 국산 소구경 화기 및 고신뢰성 기동장비 무기 체계들의 국제 경쟁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자주국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수출 실적 향상을 통해 ‘K-방산’ 시대를 함께하는데 지속적인 토대를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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