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1~9월 전기차 판매 53만대…전년비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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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에서 53만1500대의 순수 전기차(BEV)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 유럽은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34만1100대를 기록해 그룹 전동화 전략을 주도했다.
이어 중국 11만7100대(전년 대비 4% 증가), 미국 5만300대(전년 대비 74% 증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폭스바겐이 27만3000대로 전체 BEV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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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 세계에서 53만1500대의 순수 전기차(BEV)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비중도 지난해 6.1%에서 올해 7.9%로 1.8%포인트(p) 늘었다. 3분기 BEV 점유율은 9%로 전년 6.8% 대비 2.2%p 상승했다.
지역별로 유럽은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34만1100대를 기록해 그룹 전동화 전략을 주도했다. 전체 BEV 인도량의 64%가 유럽에서 이뤄졌다. 이어 중국 11만7100대(전년 대비 4% 증가), 미국 5만300대(전년 대비 74% 증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폭스바겐이 27만3000대로 전체 BEV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12만3000대(점유율 23%), 스코다 5만4400대(10%), 세아트/쿠프라 3만2300대(6%), 포르쉐 2만7900대(5%), 폭스바겐 상용차 1만9600대(4%) 순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의 ID.4/ID.5로 16만2100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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