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서비스 파트너 획득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Amazon Security Lake)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는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워크로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개선할 수 있는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개방형 표준인 OCSF(Open Cybersecurity Scheme Framework)를 지원하므로 AWS 및 광범위한 소스로부터 엔터프라이즈 보안 데이터를 정규화하고 결합할 수 있다.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서비스 파트너는 △전문조직 보유 △기술 전문성 △실적 기준 충족 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할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인증하는 AWS의 자격 인증 제도다. 통상 기업들은 IT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보안 솔루션을 구축·활용하는데, 각각의 로그나 이벤트정보가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에 실시간 저장되려면 고난도 작업이 필요하므로 파트너 자격에 수준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게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 자격 취득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 보안 거버넌스 수립 및 위협대응 환경 구성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여러 보안 솔루션 연동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OCSF를 지원하지 않는 국내외 보안 솔루션들도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 프레임워크에 연동이 되도록 전용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성했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아마존 시큐리티 레이크의 서비스 파트너 자격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국내 최고의 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 역량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격 취득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이 검증된 전담 조직이 AWS와 함께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