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다음은 이세영…'옷소매' 신드롬 어게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월 방송[공식]

김현록 기자 2023. 10.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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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가면 이세영 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19세기 조선 유교걸과 21세기 철벽남 재벌 3세의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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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남궁민 가면 이세영 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배인혁이 19세기 조선 유교걸과 21세기 철벽남 재벌 3세의 만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인’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이세영과 배인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각각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아 운명적인 로맨스를 선보인다. ‘내 뒤에 테리우스’, ‘자체 발광 오피스’의 박상훈 감독과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 고남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MBC 사극의 저력을 알린 '옷소매 붉은 끝동'의 히로인 이세영의 귀환에 기대가 쏠린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이세영과 배인혁이 각각 전통 혼례복과 현대 예복을 입은 채 전혀 다른 시공간에서의 삶을 상징하고 있는 ‘극과 극’ 비주얼이 담겼다. 웨딩 꽃장식이 어우러진 순백의 결혼식장을 배경으로 버진로드 위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조합이 대비를 이룬다.

전통 혼례 가마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박연우는 알록달록한 혼례복 차림에 연지곤지를 찍은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블랙 턱시도를 입은 강태하는 한 손에 결혼반지를 들고 박연우에게 건네는 모습. 둘 사이에는 흰색 나비 한 마리가 반짝거리는 빛을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마치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19세기 조선 유교걸 박연우와 21세기 철벽남 재벌 3세 강태하의 인연을 강렬하게 표현했다”라며 “전혀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던 박연우와 강태하가 어떤 이유로 엮이게 될지, ‘코믹 판타지 로맨스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김너울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이다. 11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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