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몇 개냐" '역주행' 킥보드…여학생 4명 매달려 질주

한승곤 2023. 10. 17.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명이 탈 수 있는 전동 킥보드에 여학생 4명이 올라탄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킥보드에 몇 명이 탄 거야? 이런 역주행 전동킥보드는 처음 봅니다'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전라북도 전주시 한 시내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몇 명이 탔을 것 같냐"며 시청자들에게 질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 명이 탈 수 있는 전동 킥보드에 여학생 4명이 올라탄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전동킥보드에 몇 명이 탄 거야? 이런 역주행 전동킥보드는 처음 봅니다'라는 제목의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9일 오후 2시께 전라북도 전주시 한 시내에서 전동킥보드를 탄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몇 명이 탔을 것 같냐"며 시청자들에게 질문했다. 시청자들은 2~3명이 탔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1인용 킥보드에 탑승한 사람은 4명으로 밝혀졌다. 맨 앞에 있는 학생은 앉은 채 킥보드 봉을 잡고 있고, 나머지 3명은 서로를 의지한 채 킥보드에 매달려 있었다.

학생들은 그런 상황에서 도로를 역주행했다. 영상 제보자 A씨는 "여중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이었다"며 우회전 후 1차로를 달리던 중에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 변호사는 "얼굴이 몇 개냐. 저도 처음 봤다. 큰일 난다"며 "헬멧 쓴 사람도 아무도 없다. 운명 공동체다. 만약에 사고 나면 넷 다 똑같이 (사고난다) 뛰어내릴 수가 없다. 진짜 큰일 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병원에 가야 정신차린다", "철 없다고 하기에는 생각이 너무 없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